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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지자체, 서로나눔교육지구 맞손
송고시간2021/12/21 19:00





(앵커)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울산형 혁신교육지구인 서로나눔교육지구에
동구도 마지막으로 참여하면서
울산의 5개 기초지자체 모두 공교육 활성화에 나섭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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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린 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공방에서 목공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작품을 만드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교실 밖에서 받는 수업이
재미있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윤홍준/척과초 4학년
"해보니까 나무 감촉이 엄청 좋고 사포질 할수록 더 부드러워져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수업을 하는 선생님도 교사가 아닌 학부모입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입니다.

이 같은 마을교육을 지자체 단위로 넓힌 서로나눔 교육지구에
울산의 5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참여합니다.

2천19년 중구와 남구가 서로나눔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한 지 2년 만에 울주군과 북구에 이어
동구도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지역에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제대로 발굴하고 소개하고 하는 그런
활동들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제 그런 여건이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5개 구·군이 다 합류를 했기 때문에..."

교육청과 동구는 각각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자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됩니다.

CG-IN)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체험교육 지원,
마을과 학교를 이어주는 교육 징검다리 사업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이 운영됩니다.CG-OUT)

인터뷰-정천석/동구청장
"우리구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여 초등학생 진로체험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학년 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 등"

지자체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이
아이들의 교육에 활용되는 서로나눔교육지구.

ST-이현동 기자
서로나눔교육지구가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공교육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