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교육
[리포트]전면 온라인 개학...원격수업 현장 지원
송고시간2020/04/20 19:00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오늘(4/20)부터 전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에 대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울산시와 유니스트도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지난 9일 중3과 고3 학생으로 시작된 온라인 개학.

이어 16일에는 중.고 1~2학년과 초등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했고,
오늘(4/20)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온라인 개학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끌어내고 있지만
화면이 안 잡히거나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등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와 유니스트가 학교현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선 유니스트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니스트 재학생들로 구성된 온라인 수업 지원단을 운영합니다.

특히 유니스트 학생창업기업인 클래스101의 온라인 강좌를 활용해
방과후 교육 지원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용훈/유니스트 총장
"일부는 초등학생들이 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있어서
저희가 그 콘텐츠들을 사용해서 우리 초등학생 교육에.. 방과 후 교육에..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교육청 콜센터와 협조해
학생들의 가정에 통신이나 기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장비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정에서 원격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지역 내 정보화교육장과 도서관 등 70곳을
임시 학습공간으로 제공합니다.

인터뷰-송철호/울산시장
"필요한 경우, 울산시 업무용 테블릿 PC나 노트북을
한시적으로 대여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지난 9일 1단계 온라인 개학 이후 지금까지
원격수업지원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천2백여건.

온라인 수업도구 활용과 스마트 기기 대여,
출석과 평가 관련이 대부분이였지만
e학습터와 온라인 클래스 접속, 강좌 오류 등의 문의도 잇따랐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전면 실시되면서
원격수업 문제점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의 지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