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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2019 울산은...행정] 숙원 사업 해결...우려감도
송고시간2019/12/23 19:00



앵커멘트> JCN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연말기획으로 '결산 2019 울산은'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그리고,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시 행정 분야 이슈들을 정리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울산 시정 베스트 5로 선정된 사업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확정,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 도시 선포, 외곽순환도로 건설,
울산형 일자리 본격 시동입니다.

특히, 울산외곽순환도로와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예타면제에 포함되면서 울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C.G in 울산외곽순환도로는 울주군 두서면 미호JCT에서
범서TC를 지나 강동IC까지 25.3km,
4차선 도로로 조성됩니다. C.G out

사업비는 1조원으로 절반은 고속도로 절반은 지방도로로 조성되며,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지난 1월 29일]
“약 2조 5천 900억 원이 생산유발 효과와 1만 1,6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강동권 관광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재전문 공공병원.

중구와 남구, 북구와 울주군이 모두 8곳의 후보지를 내걸고
유치전에 나섰지만 이 가운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내
LH가 추진 중인 굴화 공공주택지구로 결정됐습니다.

병원 부지확보와 국도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송병기 경제부시장 [지난 4월 8일]
“울산시민과 인근 시도에서 접근하기 매우 유리한 위치입니다.
따라서, 많은 시민들과 권역 산재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300억 원에 달하는 부지 매입비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재보상기금으로 내려오는 국비 2천 333억원은
전액 병원 건립과 운영비용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생태하천 태화강의 생태공원이
전국에서 2번째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것도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준 쾌거였습니다.

공업도시 울산이 자연과 함께 숨쉬는
태화강을 중심으로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지난 10월 18일]
“우리 시는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잘 키워서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정원,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사건이 확대되면서
일부 숙원사업들의 성과가 바래거나 잘못되지는 않을까하는
시민들의 우려 속에 아직 조심스러운 현재 진행형이기도 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