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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농촌에 '타운하우스' "인구·경제 다 잡는다"
송고시간2019/10/23 19:00



앵커> 급속한 노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 마을이 타운하우스로 탈바꿈합니다.

산업과 복지, 자연이 어우러진
전국 최초의 공공타운하우스가 조성되는데
젊은 귀농인 등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울주군 농촌마을 2곳에
전국 최초의 공공타운하우스가 조성됩니다.

울주군은 내년부터 760억원을 투자해
울주군 두동면과 두서면 2곳에
산업을 접목한 공공타운하우스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은 전액 군비로,
타운하우스 개발과 분양 등은 모두 LH가 맡게 됩니다.

cg in> 두동면 이전리는
산림경영특화마을로 조성되는데
15만 천 400여 제곱미터에 249세대 규모의 주택단지와
산림경영인을 양성하는 아카데미 등이 들어섭니다. out>

cg in> 또 다른 대상지인 두서면 인보리는
전국 최고의 울주 한우를 테마로 한 축산경영특화마을로,
10만 천 400여 제곱미터에 215세대의 규모의 주택단지와
고급축산인력 양상 아카데미 등이 들어섭니다.

두 마을 모두 대규모 공원과 커뮤니티센터,
광장도 갖추게 됩니다. out>

s/u> 인구 3~4천명에 불과한 이들 지역에
공공타운하우스를 조성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겁니다.

울주군은 이들 지역에 공공타운하우스가 조성되면
천 여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공공타운하우스를 울주군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호 울주군수
"울주군 전역에 지역별 특색에 맞는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를
확대 조성해 울주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울주군은 주민설명회 등
공공타운하우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김형진 주무관(울주군 도시과)
"10월 30일 경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 의견을 열람하고
11월 중에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개발행위 허가제한 지역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전국 최초의 공공타운하우스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완공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