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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가수왕' 가상 세계 무대까지
송고시간2021/12/09 17:00


앵커) 16년 전통의 가요 경연 프로그램,
우리동네 가수왕 왕중왕전이 어제(12/8) 열렸습니다.

올해는 현장 공연과 더불어
메타버스와 온라인 생중계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도 함께 병행했는데요.

현장 관람객보다 2배 많은 관람객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경연 무대를 지켜봤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 세계의 공연장에서
화려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각자 개성을 드러낸 아바타들도
실제 공연처럼 환호를 쏟아냅니다.

3차원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 속
우리동네 가수왕 왕중왕전 경연 현장입니다.

스탠드업) 저도 공연장 대신
이 가상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데요.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연은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입니다.

올해 비대면 경연 등을 통해 연말 결선 무대에 오른
9명의 참가자.

현장 공연과 함께 진행된 메타버스 공연에는
1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접속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홍소리 / 우리동네 가수왕 참가자
새로운,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요. 자주 노래 부를 곳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감사한 것 같습니다.

온라인 생중계까지 함께 진행되며
450명으로 제한한 현장 관람객보다
비대면 관람객이 두 배 이상 더 많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달 내 왕중왕전 무대가
JCN 채널과 SNS 등을 통해 방영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어느 해보다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노민 / 우리동네 가수왕 진행자
16년 동안 우리동네 가수왕 진행자로 함께 했는데요. 메타버스를 통해서 (현장에서) 만나 뵐 수 없는 분들을 여기서 만나 뵐 수 있어서 새롭고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우리동네 가수왕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자동차극장 무대를 활용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경연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시도한 메타버스 공연은
지역 문화 공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