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2/13) 새벽, 울산 중구의 한 금은방에 절도범 2명이 침임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0대 초반인 이 절도범 2명은 범행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심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3일 새벽 4시25분쯤 울산 중구의 한 금은방.
두 사람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부수고 매장 안으로 침입합니다.
미리 준비한 망치로 진열대를 파손한 뒤 들고 온 가방에 목걸이와 팔찌 등 귀금속을 쓸어 담습니다.
절도범 중 한 명은 진열대를 뛰어 넘어 계산대 서랍도 뒤집니다.
이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1분도 채 안 됩니다.
2인조 절도범이 훔쳐 달아난 귀금속은 660만 원 상당.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추적한 끝에 범행 9시간 여 만에 30대 A씨 등 두 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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