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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
송고시간2022/12/08 18:00


(앵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오늘(12/8) 심정지로 별세했습니다.

기관장 오찬 모임 도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향년 64세로 별세했습니다.

故 노 교육감은 오늘(12/8) 낮 12시25분쯤
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주요 기관장 오찬 모임에서
식사 도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12시53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 12시53분에 응급실 도착했는데 이미 이때 심정지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망시각이 12시53분으로 보면 되고,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됩니다.

빈소는 울산시티병원 VIP실에 마련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용균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장례는 울산광역시교육청장으로 치러지며,
부교육감이 장례위원장을 맡습니다.

(인터뷰) 구외철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장례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유족과 협의해서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이용균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입니다.

故 노 교육감의 발인은 12일 오전 8시 30분이고,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에서 진행됩니다.

분향소는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2곳에 설치돼 운영됩니다.

故 노 교육감은 2천18년 교육감 선거에서
첫 진보성향이자 여성 교육감으로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최근들어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축소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 삭감 문제로
힘들어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