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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래 20년 대응 계획 수립(R)
송고시간2017/07/14 07:12



앵커 멘트)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20년을 맞아 앞으로 20년 간
울산의 도시성장과 발전의 청사진이 될
''''울산비전 2040'''' 최종안을 발표했습니다.

울산시는 ''''글로벌 창조융합도시 울산''''을 그랜드비전으로 정하고
5개 분야의 도시모델 조성을 위해
150개 세부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울산시가 불확실한 미래를 미리 준비해 나가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인 ''''울산비전 2040''''을 완료했습니다.

울산비전 2040은 5개 분야의 도시모델을 설정하고,
17개 핵심프로젝트와 150여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시장/ 4차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면서 파워시티, 휴먼시
티, 프레스티지 시티, 콤펙트시티, 메가시티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
전을 이 자리에서 선포하고자 합니다.

우선 ''''파워시티''''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3D프린팅 산업과 바이오메디컬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울산항을 세계 5대 오일허브로 육성하는 계획이 반영됐습니다.

현재 국내 14위에 머물고 있는 GRDP대비
연구개발투자액 비중과 신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수가
국내 5위까지 올라가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휴면시티''''는 기후변화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동남권 대기환경 관리기관 유치와
방재과학기술진흥재단 설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현재 53.8%인 시민 대기질 만족도를 75%까지 올리고
2~4등급인 도시안전지수도 1등급으로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프레스티지 시티''''는 문화예술과 관광,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산업관광 알프스빌리지 조성과
전시컨벤션 호텔 유치, 선사시대 특화타운 조성 등이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국내 광역시 가운데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콘텐츠 산업이나 관광객 수가 상위권에 안착될 수 있도록
도시를 정비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밖에 ''''콤펙트 시티''''는 역세권과 북구 농소 등을
부도심으로 육성해 외곽지역의 낙후 문제를 해결하고,
''''메가시티''''는 주변도시와의 연계 강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단위 행사 등을 개최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시장/ 울산의 도시 정체성을 잘지켜 가면서 한반도를 넘
어서 세계 속의 울산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글로벌 시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첫걸음을 이제 내딛고자 하는 것입니다.

울산시는 비전2040과 함께 밝은 미래와 희망, 역동성을 표현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슬로건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울산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세부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