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나선 울산 출신 김기현 국회의원이
오늘(1/9) 서울 여의도에서 '이기는 캠프'라는 이름의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개소식에는 울산의 지지자들이 수십대의 버스를 타고 올라갔으며
전국에서 모인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해 힘을 보탰습니다.

김 의원은 당 내에서 정통성과 희생의 리더십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국회의원이 서울 여의도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사무실 이름을 '이기는 캠프'로 내걸면서
당대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 의원은 사무실 앞에 마련된 대북을 치며,
전국에서 몰린 지지자 수천 명의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 흔들리지 않고
굳건함을 지켜왔다며 정통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당대표가 개인의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는
헌신의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국회의원/ 선당후사, 선공후사의 모습으로 희생과 헌신의 리더십을 보여야 할 때가 이번 정당 대표의 올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 전략의 중요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출신 지역보다는
인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국회의원/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어서 당을 잘 추슬러 나가고 내부의 불협화음 없이 한 목소리로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지 사람의 출신, 지역이 어디냐를 가지고 논의할 것은 결코 아니다.

김 의원의 이기는 캠프에는 정우택, 이인제 등
당내 중진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습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통합과 화합으로 당을 이끌고,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는 인물은 김기현 의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우택 국회부의장/ 총선까지 우리 당을 우선 통합과 화합으로 잘 끌고 갈 수 있는 인물이 이번에 당의 대표가 되어야 합니다.

김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공정한 시스템으로 경쟁력 있는 인물을
공천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도층과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등
일로 승부를 해야 한다며 일 잘하는 유능한 정당이라는 평가를 받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