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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구 경선 가닥..남구갑은 오리무중
송고시간2024/02/26 18:18


앵커)
이번 울산 총선에서 다소 의아스럽다 싶을 만큼 공천 결정이
늦어진 선거구 중의 하나가 국민의힘 중구 선거굽니다.

마침내 오늘(2/26)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울산 중구를 박성민, 정연국, 김종윤 예비후보 간
3자 경선으로 결정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일피일 늦어지던 국민의힘 중구 선거구 공천 방식이 결정났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울산 중구 공천 방식을
3자 경선으로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 17일 면접이 있은 지 열흘만입니다.

울산 중구 선거구는
김종윤, 정연국, 박성민 등 세 명의 예비후보 모두가 참여하는
3자 경선을 치러야 합니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 조사로 진행됩니다.

조사비율은 당원 50%, 일반 유권자 50%입니다.

출마 후보들 모두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정갑윤 전 보좌관 출신인 김종윤 예비후보는 젊은 정치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종윤 울산 중구 예비후보 “우리 국민의힘 후보도 젊고 깨끗한 저 김종윤이 경쟁력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전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정연국 예비후보는 구태정치 청산을
외쳤습니다.

정연국 울산 중구 예비후보 “정연국은 다릅니다. 구태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 울산의 정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한 박성민 예비후보는 힘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중구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박성민 울산 중구 예비후보 "일 잘하는 박성민, 더 많은 예산확보, 투자유치로 울산미래 100년, 중구 발전을 확실히 앞당기겠습니다."

경쟁 후보들의 잇따른 기자회견장에서는
박성민 의원에 대한 삼청교육대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김종윤, 정연국 예비후보는 삼청교육대의 대한 진실을
확실하게 밝힐 것을 주문했고
박성민 예비후보는 정면돌파를 택했습니다.

44년전 국가로부터 입었던 개인적 피해를 놓고
주홍글씨 낙인을 찍으려 하는 것이어서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지만
자신은 혼란했던 시대의 명백한 피해자였다고 항변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경선여론조사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는
상태로 3월 초는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5명이 경합 중인 울산 남구갑은 26일 현재까지
공천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