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울산시청 등 일부 지자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한 검찰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인디언 기우제식의 과도한 검찰권 행사로 인해
지방행정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잇단 압수수색으로 공직자들의 손발이 묶이 면서
지방행정은 연초부터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초 목표한 수사가 아닌 별건 수사로 변질되면서
일련의 압수수색으로 공직사회를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며 "검찰이 이성과 냉정을 되찾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