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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스텝 채용..직업계고 취업 안간힘
송고시간 | 2021/10/05 19:00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문이 더욱 좁아졌는데요.

울산의 한 직업계고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려
취업을 준비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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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용 관련 특성화고인 울산미용예술고 취업지원센터입니다.

실습과 자격증 공부 등 취업 준비가 한창이어야 할 수업 시간에
채용 면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7일간 채용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울산을 비롯해 부산과 양산, 서울 등
전국에서 2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화/라헬뷰티 원장
"기술적인 부분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익혀야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미 알고 오기 때문에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해서..."

3학년 재학생의 취업 희망 업체 수요조사와
교사들의 현장 사전 탐방으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미용업체가 학교로 방문해 면접과 동시에
채용까지 연결되는 원스텝 채용박람회는
이 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이번에 채용된 학생만 20명이 넘습니다.

취업희망 학생 62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확정된 겁니다.

인터뷰-김미림/울산미용예술고 3학년
"코로나로 인해 취업이 어려울까 걱정이 되었지만
학교에서 취업 박람회라는 아주 좋은 기회가 있어서
여러 업체의 설명회를 듣고 제가 원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용 산업도 타격을 받으면서
채용문은 더 좁아진 상황.

CG-IN
실제 이학교는 지난해 졸업한 학생 127명 가운데
취업을 한 학생은 24명에 그쳤고, 50여명은 진학을 선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도보다 진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더 늘었습니다.CG-OUT

인터뷰-이지은/울산미용예술고 취업교육부장
"업체에서는 코로나로 인해서 채용인원을 줄이고 있고
그러다 보니 학생들도 취업보다는 진학하려는 분위기가 많이 있습니다."

CG-IN
울산지역 11개 직업계고의 지난해 취업률은 27.6%.

전년도 28.1%보다 0.5% 줄었고, 취업 대상 인원도
2천19년 2천430명에서 지난해 2천45명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CG-OUT

학교 특성을 살리며 취업률을 올리려 해도 쉽지 않은 상황에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직업계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