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손으로 최고의 치안 경찰관을 뽑는 '울산 탑폴리스'에 북부경찰서 농소1파출소 소속 김영경 경위가 선정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최종 후보에 오른 6명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시민과 출입기자단 등 2천800여명이 문자 투표를 한 결과 46%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영경 경위가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탑폴리스가 된 김영경 경위는 최일선 치안현장인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리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막은 데 이어 흉기를 든 자살기도자를 제압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몸으로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탑폴리스 시상식은 오는 21일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됩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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