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이 노인일자리 등 공익활동 참여자 2천 430명에게 활동비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대신 20%가량을 추가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구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인 저소득 노인의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활동비 27만원 가운데 30%인 8만천원을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동의할 경우, 전체 활동비의 20%가 넘는 5만9천 원이 추가된 14만원의 상품권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13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달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지급하고 예산소진 시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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