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는 오늘(7/1)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급식실과 실외 미화 노동자에 대한 폭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국의 학교급식실 조합원 설문조사에서, 급식노동자들의 79%가 배식업무시간이 평소보다 최고 3배까지 늘어났고 79.4%가 소독 업무를 직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의 업무 강도를 완화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하며 휴게실과 함께 냉방실 설치와 가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교육청은 급식실의 냉난방기는 100% 설치가 완료됐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소독과 배식시간 도우미 424명을 채용해 오는 8월까지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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