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UNIST 연구진이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때
전기화학 반응을 도우면서 산성과 염기성 용액 모두에서 잘 작동하는
촉매를 개발해 실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건태·곽상규·백종범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팀은
물 전기 분해와 같은 전기화학 반응에서 산도를 가리지 않고
안정성이 뛰어난 루테늄 기반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루테늄 금속을 2차원 탄소 물질인 그래핀의 가장자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방법을 이용해,
효율은 높으면서 전 범위의 산도에서 내구성이 강한
루테늄 기반 촉매 구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 이달 6일 자에 온라인으로 공개됐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