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에서 알게 된 80대 혼자 사는 노인에게 수면 유도제를 먹여 금품 등을 훔친 7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박주영 부장판사는 강도 혐의로 기소된 72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무료급식소에서 알게 된 80대 혼자 사는 노인 B씨의 집에서 수면 유도제를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B씨가 잠들자 현금 12만 5천 원과 140만원 상당의 금반지 2개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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