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이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해마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고교생 3만3899명 가운데 1%인 325명이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 1.7%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연도별로는 2천15년 0.77%, 2천16년 0.91% 등 해마다 학업중단율이 소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편 지난해 울산지역 초등학생 6만8512명 가운데 271명이, 중학생은 3만395명 가운데 139명이 각각 학업을 중단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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