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안가에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또다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어제(10/18) 밤 9시 40분쯤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포획한 문어를 국립수산과학원에 자문한 결과 맹독성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는 파란고리문어는 청산가리보다 10배나 강한 독을 지니고 있으며 울산 지역에서는 지난 5월 강동 산하해변에서 발견된 이후 두 번째 발견됐습니다.(김동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