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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상의-법무법인 세종..지역기업 법률지원
송고시간2020/11/05 19:00
(앵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체들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울산상공회의소가 법무법인 세종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기업 법률상담 서비스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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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CG-IN
올 들어 10월까지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법률 상담 건수는 158건.

이 가운데 하도급 계약 등 거래대금 회수와 관련된 법률 상담이
1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기업과의 공정거래 상담,
공장의 임대차 관련 상담 등의 순이었습니다.CG-OUT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이 법적 분쟁에 휘말릴 경우
회사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법무법인 세종과 업무협약을 맺고
2천7백여 회원사에 대한 법률지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인터뷰-전영도/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협약을 계기로 법무법인 세종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울산의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의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천981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M&A와 금융,
지적재산권, 노동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종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회원사에 대한 법률 교육과 세미나,
자문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김두식/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여러 가지 많은 법률문제... 또 경영자들의 개인적인 가업승계라든지
많은 문제가 있을 텐데, 저희가 거기에 첨단, 그리고 경험에 입각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급격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기업들.

실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어음 부도율은
올해 7월 기준 1.88%로 전국 평균 0.05%의 38배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ST-이현동
개별기업들이 법적 분쟁에 휘말릴 경우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많은 만큼,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