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오늘(11/11)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11/11)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 본사 등에서 투표를 벌이고 있으며 이번 투표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노사는 올해 7월 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23차례 교섭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 11만5천746원 인상과 성과급 250%+α 보장, 정년 연장, 임금 피크제 폐지 등의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으며, 회사는 아직 올해 안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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