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오늘(12/30) 기자회견을 열고 "동원홈푸드가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조리원에 대해 고용 승계 없이 파견직 직원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수십년째 일해온 조리원들이 대거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동강병원 영양실이 1994년 이후 외주로 진행됐지만 이 같은 대량 해고는 없었다며 기존 조리원에 대한 고용 승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강병원은 "외주업체 내부 분쟁이라 관여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면서도 조속한 해결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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