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최근 전국의 각종 공모전에서 표절 작품으로 수상해 물의를 빚고 있는
손모씨가 울산 남구청의 공모전에도 표절 작품으로 수상한 것으로
드러나, 남구청이 시상금을 환수하고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정 혁신 공모 제안전’에서 문제의 손모씨가 장려상을 차지한 작품이
지난 2천17년 경찰청 공모전 최우수상을 그대로 표절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오늘(1/22)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작 취소와
시상금 환수 결정을 내리고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표절 사건 예방을 위해 중앙부처 공모전까지 조회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