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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상의 새 회장에 이윤철 선출
송고시간2021/02/17 19:00


(앵커)
제20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이윤철 차기 회장은
지역 상공계가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고
회원들이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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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10만여 울산의 상공인을 대표하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금양산업개발 이윤철 대표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선거인단 112명 가운데 50명이 이윤철 대표를 지지했습니다.

인터뷰-전영도/울산상의 회장
"기호 1번 박도문 후보 46표, 기호 2번 이윤철 후보 50표, 기호 3번 최해상 후보 15표, 이윤철 의원이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윤철 당선인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와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상공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산상공회의소 회관 신축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지역 상공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상공계의 갈등과 분열이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이윤철/제20대 울산상의 회장 당선인
"근소한 차이로 제가 당선되다 보니까 무엇보다 분열과 갈등을 빨리 수습하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부분을 해소하는 데 전념을 다 해서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선거전이 치열했던 만큼 후유증도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신임 회장이 얼마나 빨리
대립과 갈등 구도를 풀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울산 상공계의 체질개선도 급선무입니다.

새 회장을 뽑았지만 과제가 산적한 울산상공회의소.

바닥까지 떨어진 위상을 되찾고
지역경제 회복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차기회장 선출에 이어 후임 인선에 관심을 보였던 상근 부회장에는 차의환 부회장이 또다시 임명됐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