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의 3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2/9) 오전 7시부터 전체 조합원 7천여명을 대상으로 2천19년과 20년도 통합교섭 3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4천3백35표, 64.6%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2천19년 5월 임단협 교섭 시작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2년 치 임단협을 모두 타결하게 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임단협 타결로 직원들에게 총 3천억원 가량의 돈이 지급돼 여름휴가를 앞둔 지역 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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