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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휴가로 헌혈 '뚝' 'A형 혈액' 절실
송고시간 | 2021/08/03 18:00





[앵커] 가뜩이나 코로나19 때문에 헌혈하려는 발길이 크게 줄었는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단체헌혈까지 크게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구 성안동에 있는 울산혈액원 헌혈의집입니다.

평소라면 헌혈하는 사람들이 한 두명씩 있어야 하지만
모두 비어있습니다.

매년 여름철만 되면 반복되는 혈액 수급난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창택 팀장/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울산지역의 다수의 헌혈 자원인 학교가 방학을 했고
울산의 대기업들이 휴가에 돌입했습니다.
더군다나 날씨는 엄청 많이 더워지고 있어서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G IN) 실제로 지난달 울산의 헌혈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는데
특히 이 기간 단체 헌혈이 1년 전보다
33%나 감소했습니다.(CG OUT)

이 때문에 울산의 혈액보유량은 3.9일 치까지 떨어지는 등
적정 보유량인 5일 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1/4투명CG/ 스탠드 업] 특히 A형 혈액 보유량은
3일 치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장 적어서
A형 헌혈이 절실합니다.

혈액 보유량이 5일 치 미만이면 '관심' 단계인데
A형 혈액은 이보다 낮은 '주의' 단계입니다.

울산혈액원은 헌혈에 사용하는 모든 도구는
일회용이고 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임창택 팀장/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혈액은 과학적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인 헌혈을 통해서
병원에 있는 환자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