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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훼손 논란 영농법인 실소유주 첫 재판 '혐의 부인'
송고시간2021/11/19 18:00
축구장의 20배에 달하는 산림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울산의 한 영농조합법인 실소유주 A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오늘(11/19) 울산지법에서 열린
A씨에 대한 산림훼손 등의 혐의 첫 재판에서
A씨 변호인 측은 검찰이 행위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항공사진만을 근거로 산림훼손을 주장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씨는 앞서 산지 훼손으로 형사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울주군 일대에서만 축구장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14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림을 추가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