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오늘(10/29)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울산공항 문제에 대한 간담회에 이어
지역 대학생들과의 소통 시간을 갖고
대장동 특검을 촉구하는 도보시위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울산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대선 후보 공약 채택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취임 후 처음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울산시의 울산공항 존폐 공론화에 대해
단기적인 시각이라고 지적하면서 울산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울산공항이 존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제공항으로서의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단기적인 시각으로 이런 변화를 가져오려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저희가 울산시민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박성민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은
울산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안을 내년 대선 후보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어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습니다.

주력 산업의 위기와 청년층 취업에 대한 질문에
이 대표는 울산만의 특화된 산업을 고도화 시켜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울산에 산학협력이 잘된다면 충분히 특화해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을 키웠으면 하는 생각이고...

이 대표는 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1인 도보 시위와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나오는 의혹이라는 것이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고 녹취록에 증언에 증언이 계속 쌓이고 있지만 수사 진척은 그에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의 방문으로
울산에서도 국민의힘 경선이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