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정규수업 전후로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돌봐주는 늘봄학교가
내년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가운데,
일부 교사들 사이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에서
교사가 늘봄 업무에 동원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고,
겸용교실 사용으로 담임교사의 수업 준비공간을 뺏기고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양질의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오늘(12/28) 늘봄학교 시범학교 추가모집을 마감하고
내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울산형 늘봄학교 운영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박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