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에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SK해운이 발주한 25만톤급 대형 벌크선에 자율운항 보조기술을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이 선박 카메라를 분석해 주변 선박과의 충돌위험을 판단하고, 야간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적외선 카메라로 장애물의 위치나 속도 등을 종합해 분석할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측은 "선제적인 기술 개발로 자율운항 시대를 앞당기고, 빠르게 성장하는 선박 자율운항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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