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울산지역 직업훈련 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상의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울산지역 51개 직업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근로자 훈련은 31%, 기업지원 훈련은 34.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로 인해 재정적 부담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40개 기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훈련실적 미달 28개 기관, 인력감소 9개 기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직업훈련기관들은 훈련비 선지급과 운영자금 지원 등 재정적 지원과 함께 훈련실적에 따른 인건비 지원과 훈련비 환급 등의 제도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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