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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학교 안 가도 온라인으로 공부한다
송고시간2020/03/11 19:00



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내 초중고의 개학이
오는 23일로 연기됐죠.

이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학습 공백기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울산 학생들은 시교육연구정보원이 구축한
울산 e학습터 온라인을 활용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초등학교 6학년 이서현 학생.

책상 앞에 앉아서 온라인 학습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자
학습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스스로 학습에 나선 것입니다.

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에 제공하는
울산 e학습터를 활용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서현 울산초 6학년
“e 학습터 영상 듣고 선생님들 강의 듣고하니까 학교를 못 가도 이 내용을 미리 알고 갈 수 있으니까 5학년 때 내용도 새롭게 생각나고 6학년 것을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일부터
학습 공백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울산 e학습터’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우요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선생님이 학급을 개설하고 학생이 수강하는 사이버학급형과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고 평가하는 자율학습형으로 운영됩니다.”

울산 e-학습터는 17개 시도와 교육부가
무료로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 스스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PC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으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합니다.“

울산 e학습터는 개학 이후에도
내년 2월까지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이 때문에 평상시 복습과 예습 등
학습이 가능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우요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자기 스스로 문제를 출제하고 문제를 평가도 하면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이라던지...”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스스로 학습이
중요한 시점에서 제공된 ‘울산 e-학습터’

학생참여형 온라인 학습은
학습 공백기 뿐만아니라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해
평상시 학습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