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술을 마신 남편에게 화가 나 집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이대로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울주군에 있는 자택 부엌에서 남편 옷가지에 불을 붙여 집안 내부 등 7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일부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백신 접종을 한 남편이 술을 마시고 다투다가 집을 나가버리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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