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한 인공 수분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울주군과 울산원예농협은 오늘(3/7) 울주군 두서면에 있는 배 과수원 농가에서 드론을 활용한 꽃가루 수분 작업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울주배 개화시기에 맞춰 실시된 이번 시연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울주군 등은 올해 시범 사업에 선정된 6개 농가에서 작업을 한 뒤 착과량 등의 효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가와 울주군의 얘기를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강성중 / 울주군 두서면 배농가 "사람이 하면 2명이 기계로 하더라도 3~4일 걸리는데 20~30분이면 다 끝나니까... 작년에 수정률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인터뷰] 이선호 울주군수 "드론을 활용한 배꽃 인공 수분 작업은 착과율을 높일 수 있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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