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신도여객이
지역 버스 회사인 대우여객에 양도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울산시는 오늘(8/27) 두 운송회사가 신청한
양수양도 신고를 최종 수리했습니다.

시는 두 회사가 근로자 고용승계 등의 문제를 두고
노조와 갈등을 겪었지만 노조의 요구에 따라
조건 없이 양수양도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노조는 울산시가 논의 과정에서 나왔던 말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신고서를 수리했다며
매각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의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