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울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피기 시작해, 일주일 뒤인 23일 전후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개나리는 오는 11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부산은 13일, 울산은 14일 그리고 서울은 27일쯤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진달래는 개나리의 개화 시기 보다 1일에서 6일 뒤에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산기상대는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 꽃의 개화 시기는 기온과 강수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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