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자가용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조그만한 자동차 결함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떠나기 전 차량점검을 꼭 하셔야겠습니다. 자동차 점검.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지 박상규기자가 알아봤습니다. R)단 사흘뿐인 이번 설 연휴, 울산에서는 약 45만명이 귀향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자가용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77퍼센트인 35만여명입니다. 짧은 설연휴를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귀향길에 오르기 전 자동차 점검이 필숩니다. 인터뷰)강성식/D자동차정비소
귀성길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전조등과 라디오. 이로 인해 쉽게 방전될 수 있는 배터리는 출발 전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앞바퀴에서 '삐익'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다는 뜻으로 빨리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거리 주행시에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은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입니다. 대형 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기온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이 변하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인 32PSI를 맞춰야 합니다. 인터뷰)강성식/D자동차정비소 이 밖에도 각종 오일과 냉각수는 미리 교체하고, 눈이나 비가 올 것에 대비해서 와이퍼와 스노우체인, 히터 등도 꼭 점검해야 합니다.
직접 차량 정검을 하기 어렵다면, 설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회사와 보험사 등의 무상 점검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클로징)가족과 함께 떠나는 귀향길. 모처럼만의 고향 나들이길에서 낭패를 보지 않도록 미리 차량을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