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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_ 수출 '희망적'(R)
송고시간2010/01/22 09:06
올해 울산의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역 수출업체들은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0퍼센트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지난해 울산의 수출액은 608억달러로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 2008년과 비교하면 1년 사이 22.8%나 급감한 겁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다시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가 울산지역 110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수출전망 조사에서 업체들은 지역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0.4퍼센트가 늘어난 67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세계 완성차 경기의 호조세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조선업종은 올해도 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석유제품은 두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세계 경기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봉 / 무역협회 울산지부

이번 조사에서 응답업체의 85%는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52.9%는 수출환경이 낙관적이라고 답해
비관적이라고 답한 7.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47.3%는 하반기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클로징) 하지만 원자재가 상승과 환율 변동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