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161일 만에 지난 14일 극적인 협상타결을 이룬 울산항 예인선 노조가 3개 예인선사를 합친 연합노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울산 예인선 노조는 오늘(17일) 예인선 연합노조 설립을 위한 신고서를 관할 행정기관인 남구청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구청은 빠르면 내일(18일)이나 모레(19일)쯤 노조 설립필증을 내줄 예정입니다. 노조는 오는 25일쯤 업무에 복귀할 계획이며, 예인선사측은 조만간 남구 장생포동 매암부두에 노조사무실을 설치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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