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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_ 기술이 곧 경쟁력 (R)
송고시간2010/01/14 10:16
IT 거품 붕괴와 경기 침체로 울산지역의 IT 업체는
10년전과 비교해서 3분의 1 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특출한 기술력으로 시로부터 기술개발 지원금을
받는 것을 비롯해,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IT 기업들이 있다고 합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제품 설계에 필요한 2D 캐드와 동시에 설계를 바탕으로
완성된 제품을 3D 입체로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 입니다.

지난 1997년 1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해마다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설계에 이용되는 2D 캐드와 3D 뷰를 통합시킨 소프트웨어는,
이 회사가 독보적 입니다.

인터뷰)강동완 / (주)진영정보 부장

울산시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 이 업체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컴퓨터 저장장치내 데이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비롯해
보안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데이터 관리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중소기업체를
주요 타깃으로 한 이 업체는 올해 6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재행 / (주)링크 대표이사

10여년 전만 해도 지역의 IT 업체는 6백여개에 달했지만,
IT 거품 붕괴 이후 현재 2백여개 업체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력으로 버텨온 겁니다.
특히 이들 IT업체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시로부터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클로징)자신만의 특출한 기술력과 잠재 가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 IT 거품 붕괴를 넘어 경기 불황을 극복하는 모범 답안을,
이들 기업들이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