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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40대 10년 만에 선고
송고시간2021/03/08 18:00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 순찰차 등을 들이받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사고 10년 만에 1심 판결을 받았습니다.

울산지법은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3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천11년 2월 울주군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17%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데 이어,
도주하던 과정에서 다른 승용차도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A씨가 자취를 감추면서 재판은 오랜기간 공전을 거듭하다가
사고 발생 10년 만에 A씨가 법정에 출석하면서
선고가 내려졌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