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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 신청사 시대 임박(R)
송고시간2014/08/28 15:56
ANC) 신충죽인 울산지법과 지검의 신청사 완공이 임박하면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울산 법조타운 건설 현장을 전우수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R) 남구 옥동의 울산지법과 지검 청사 앞입니다.
100여개의 변호사 사무실과 식당만 200여개에 달하면서
법원 진입 도로는 매일같이 장사진입니다.

울산지법에서 다뤄지는 하루 공판만 40여건.
직간접 관계자 등 유동인구가 KTX울산역 다음으로 많은 곳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돕니다.

1982년 건립된 현재의 울산법조타운은 법정이나 집무실, 주차장이
비좁아 직원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런 불편도 오는 11월부터는 말끔히 해소됩니다.
지난 2011년 10월부터 신축중인 울산지법과 지검 신청사가
오는 10월말이면 준공되기 때문입니다.

전제 698억원 투입된 울산지법은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3만5천4백여제곱미터 규모.
올해부터 신설되는 소년부가 10월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가고,
11월 중순부터는 재판부별로 신청사로 이전해 즉시 업무를
시작합니다.

특히 울산지법은 국민과 소통하는 법원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청사 주변에 유명작가들의 설치미술을 설치했습니다.

INT) 심경 공보판사 "다양하면서 격조높은 미술작품을 신청사에 다수
설치하여 울산지방법원이 예술처럼 아름다운 재판과 사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였습니다."
전체 741억원이 투입된 울산지검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3만4천여제곱미터 규모로 외부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하고
실내 공사가 한창입니다.
11월부터는 본격 업무가 가능하도록 일정을 조정 중에 있습니다.

법조타운 신청사는 무엇보다 민원실과 주차장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현재 90여대에 불과한 주차장은 울산지법에 350여대,
지검에 240여대 등 600여대에 가까운 주차면이 생겨나면서
주차불편이 사라지게 됩니다.
또 지법과 지원 사이에 도로 150미터가 신설돼 신청사와
연결되도록 해 기존 상권도 살리고, 법조타운 접근성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