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과학대학교 청소근로자들의 장기 파업과 관련해
민주노총과 대학 측이 갈등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용역업체들과 가진 교섭자리에서
업체들은 대학에서 청소 용역비를 올려주지 않는 이상
해결책이 없다고 말했다"며 학교가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과학대는 "타 대학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 왔고, 정년 제한도 63세에서 70세로 늘리는 등
근로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왔다며
더 이상의 요구는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