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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을 보선 승자는 누구?(R)
송고시간2014/07/31 10:25
ANC) 마침내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끝났습니다.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와 무소속 송철호 후보 간 12년만의 재격돌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있습니다.
오늘 투표현장 분위기 전우수기자가 살펴왔습니다.

R) 7.30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자는 누가 될까.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와 무소속 송철호 후보진영 모두
보름여간의 피말리는 선거전을 끝내고 심판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인생 출발을 위해 도전장을 낸 시장 3선의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
하지만 시장 임기만료 3개월을 앞두고 사퇴하면서 권력욕심으로
시민을 배신했다는 비난과 함께 힘든 선거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무소속 송철호 후보는 2002년 울산시장 자리를 놓고 박후보와 맞붙은
이후 12년만에 재격돌했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에서
6번이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송 후보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필승의 각오로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12년만의 리턴매치 승자를 가리기 위한 유권자 선택의 날,
울산남을의 33개 투표소에서도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우려했던대로 투표율은 저조했지만 투표현장에는 부녀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신성한 참정권 행사를 위해 집을 나선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의 당선자에 대한 바람은 소박했습니다.
INT) 이홍주(남구 삼산동) "국민을 올바로 위하는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INT) 이은규(남구 삼산동) "끝까지 약속을 잘 지키는 국회의원이 나왔
으면 좋겠습니다."
INT) 대학생(4학년) "교통쪽으로 편리해지는, 그러니까, 교통쪽 발전
에 힘써줬으면 좋겠습니다."
INT) 대학생(1학년) "노동자를 배려하는 국회의원이 됐으면.."
INT) 오석찬(남구 삼산동)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현안이 무엇인
가 빨리 빨리 파악해서 일할 수 있고..."

여당의 전통적인 텃밭이자 야권에 한번도 자리를 내 준 적이 없는
울산 남구을 보선에서 새누리당의 조직적 지원을 받은 박맹우 후보
가 무난히 승자로 올라설지.
범야권의 지원속에서 시민후보로 나선 무소속 송철호 후보가
6전7기 승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후보자 유권자 모두 결정의 순간을 기다리고있습니다.

S/U) 12년만에 맞붙은 두 후보에 대해 유권자들은 과연 어느쪽에
손을 들어 줬을지, 그 결과는 잠시 후면 가려집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