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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청 해고자, 법정 증인 보복폭행
송고시간2014/07/30 00:42
현대차 사내하청 해고자 3명이 법정 증인을 선 현대차 법무팀 직원을
집단으로 보복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밤 9시쯤 본관 앞 모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에 있던 현대차 법무팀 직원의 뺨을 수 차례
때리고 소주병을 던져 머리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밤 9시 20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폭행 현행범으로
연행됐으며, 피해자인 법무팀 직원 2명은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은 현대차 사내하청노조원으로 활동하다 2011년 업체에서
해고됐으며, 공장점거와 경비 폭행 등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