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로 연기됐던 울산고래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장생포와 태화강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울산고래축제는
주제공연인 뮤지컬 귀신고래와 함께, 고래의 역사와 생활, 문화,
예술을 총 망라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또한, 장생포에서는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고래대왕 행차' 퍼포먼스 등이 열립니다.

다만 젊은층을 위한 거리공연 등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의
국민적 정서를 감안해 일부 수정하거나 변경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