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오늘)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갖고, 양측의 요구안을 내놨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대비 15만9천여원의 임금 인상과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과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와 고소고발 취하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통상임금 확대'를 주장하면서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해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회사 측은 경영환경 변화에 맞는 임금체계 개선, 생산성과 품질향상 노사공동 TF팀 구성 등 3대 요구안을 노조에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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