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사고 예방을 위해 강과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사고 다발지역에 비치된 인명구조장비가 도난당하는 일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이달 초 870만원을 투입해 관내 물놀이 취약지역 16개소에 인명구조장비 60개를 확충하고, 19곳에 현수막을 걸었으며, 간이거치대와 인명구조선, 위험표지판 등 35건을 신규설치하거나 보수했습니다. 울주군은 지난해에도 2차례에 걸쳐 구명조끼 90개와 구명로프 75개, 구명환 50개를 구매해 물놀이 취약지역에 설치했으나 일부 시민들이 이를 가져가거나 훼손해 매년 보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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