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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성 성매매 알선한 조폭 등 검거
송고시간2014/05/09 11:42
울산지방경찰청은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방어진파 조직원 34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속칭 '바지사장' 역할을 한 직원 5명과 중국인 여종업원
3명, 신원이 확인된 성매수 남성 4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남구와 동구에 모두 3곳의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매 비용의 절반인 6만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주차된 차량에 남아있는 휴대전화 번호 3천여개를 수집해
성매수 남성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은 부당이득의 일부가 폭력조직의 운영자금으로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