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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올해 노동계 핵심쟁점되나(R)
송고시간2014/05/02 11:46
ANC)통상임금 문제가 본격화 되면서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사업장마다 갈등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는 물론 현대중공업까지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동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염시명 기잡니다.

R)통상임금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지 3개월여가 지나면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노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는 곳곳에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노조소식지를 통해 강력한 투쟁의지도 비췄습니다.

특히 이달 중으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해 요구할 계획인데 사측이 상여금의 경우 고정성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맞서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기회에 임금 관련 각종 세칙까지 바로 잡겠다고
나설 태세이고 민주노총은 공동파업까지 검토하면서 상황은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 노조도 통상임금에 상여금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며 치열한 임단협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이 대표소송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히자 대응을 고민 중인
노조는 현대미포조선 등과 함께 투쟁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성의 새 집행부가 민노총 재가입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통상임금 문제가 자칫 지역 대기업 노조의 동반
파업 등으로 확산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u)지역 양대 노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이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통상임금 갈등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관련 소송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